[EPL] 토트넘, 안방서 첼시에 완패… 손흥민 경기 중 퇴장

입력 2019-12-23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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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당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첼시에 완패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7승 5무 6패(승점 26점)로 8위에 머물렀다. 반면 첼시는 10승 2무 6패(승점 32점)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2분 윌리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만들었다. 윌리안은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8분과 29분, 케인과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첼시의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오히려 첼시에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마르코스 알론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 쇄도하는 과정에서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와 부딪혔다.

주심은 알론소의 반칙을 선언했으나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또 가자니가에게 경고를 줬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2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으나 후반 17분 손흥민이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손흥민은 공 경합 과정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를 발로 가격했다. 이는 고의적이었다는 판단. 주심은 VAR 끝에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2 패배를 받아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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