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데뷔’ 리버풀, 에버턴 꺾고 ‘FA컵 32강’ 진출

입력 2020-01-06 0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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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미나미노 타쿠미(25)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리버풀이 FA컵 64강전에서 승리해 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시즌 FA컵 6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큰 관심을 모은 미나미노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간 활약하며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리버풀은 살라 등 최정예 선수들이 빠진 상황. 또 전반 8분 만에 밀너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으나 결국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뒤 후반 중반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5분 미나미노를 빼고 채임벌린을 투입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6분 커티스 존스가 슈퍼골을 터뜨렸다. 오리기의 패스를 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문 구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남은 시간 동안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한 골을 끝까지 지켜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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