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도날드슨과 최대 5년-100M 계약 발표… 보장 92M

입력 2020-01-23 0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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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베테랑 내야수’ 조시 도날드슨(35)과 미네소타 트윈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도날드슨이 미네소타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23일(한국시각) 도날드슨과 4년-9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년 2100만 달러를 받고, 바이아웃 금액이 800만 달러다.

또 2024시즌에는 16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따라서 최대 5년간 1억 달러의 계약이 된다. 보장 금액이 4년간 9200만 달러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도날드슨은 지난 2019시즌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155경기에서 타율 0.259와 37홈런 94타점, 출루율 0.379 OPS 0.900 등을 기록했다.

또 도날드슨은 FWAR 4.9를 기록했다. 수비 수치 역시 좋다. 지난 2018시즌의 부진을 깨고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 여전히 정상급 3루수 중 하나다.

단 도날드슨이 4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이는 35세부터 38세에 해당하는 기간. 잔부상이 많은 선수인데다 30대 후반으로 향하는 상황.

이에 도날드슨에게 4년 계약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나이와 부상 경력에 비해 과도한 기간이라는 평가다.

미네소타는 도날드슨에게 3루를 맡길 예정이다. 따라서 기존의 3루수 미겔 사노는 수비 포지션을 1루로 옮기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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