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BA-MLB.com 이어 BP도… 유망주 1위 휩쓸어

입력 2020-01-28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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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2000년대 생의 시대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미래로 평가되고 있는 완더 프랑코(19)가 유망주 랭킹 1위를 휩쓸고 있다.

미국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28일(한국시각) 유망주 TOP 101을 발표했다. 1위는 탬파베이 내야수 프랑코가 차지했다.

이로써 프랑코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이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까지 주요 유망주 랭킹 1위를 휩쓸었다.

프랑코는 지난해 탬파베이 산하 싱글A와 상위 싱글A 소속으로 114경기에서 타율 0.327와 9홈런, 출루율 0.398 OPS 0.885 등을 기록했다.

오는 2020시즌은 더블A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또 예상대로 성장할 경우에는 2021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랑코는 20-80 스케일에서 타격 80, 파워 60, 주루 55, 어깨 60, 수비 50, 전체 70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꼽히고 있다.

특히 프랑코는 지난해 114경기 495번의 타석에서 단 35차례의 삼진을 기록했다. 볼넷은 56개. 20세도 되지 않은 선수가 타석에서 놀라울 만큼 공을 잘 보고 있다.

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프랑코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퓨처스게임에 아메리칸리그 선두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탬파베이가 선정한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에 뽑혔다.

한편, 프랑코에 이어 2위에는 LA 에인절스가 자랑하는 외야수 조 아델이 선정됐고, 가빈 럭스, 애들리 러치맨, 맥켄지 고어가 3~5위권을 형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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