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식 발표

입력 2020-02-06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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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나이키

사진제공 | 나이키

태극전사들이 착용할 새로운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의 공식후원사인 나이키는 6일 대표팀 새 유니폼을 공식 발표했다.


나이키는 “국가별 문화의 다양성을 연구해 손으로 그린 디자인 패턴부터 맞춤형 서체까지 대한민국 고유한 모습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상의는 상단의 선명한 분홍색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점차 강조되면서 하의와 조화를 이룬다. 태극기 4괘(건, 곤, 감, 리)에서 비롯된 물결무늬 패턴이 상의에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디자인해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젊은 에너지를 표현했다.

용맹한 백호의 위풍당당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원정 유니폼은 상의와 양말에 확연히 드러나는 백호 무늬를 적용, 그라운드 안팎에서 대표팀의 존재감을 표시했다. 새 유니폼은 다양한 테스를 통해 얻은 정보를 활용해 기존 유니폼보다 흡습성, 통기성, 신축성 등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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