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리버풀, 웨스트햄 꺾고 EPL 최다 타이 18연승 질주

입력 2020-02-25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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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이 EPL 역사상 리그 최다 연승 타이인 18연승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EPL 2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베이날둠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4분 뒤 이사 디우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9분 파블로 포르날스에게 역전골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23분 모하메드 살라가 동점골을 터트린 뒤 후반 36분 사디오 마네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웨스트햄 전 승리로 리버풀은 EPL 18연승을 질주하며 2017-18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기록했던 리그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홈에서 21연승을 거두며 1972년 리버풀의 기록과 역시 타이를 이뤘다.

개막 후 26승 1무(승점 79점)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점, 18승 3무 6패)와의 격차를 22점 차로 벌리면서 고대하던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우승 뿐 아니라 2003-04시즌 아스날 이후 16년 만의 무패 우승에도 도전할 만한 페이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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