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29·탬파베이)도 볼티모어와 시범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은 이날 전까지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주전 1루수 최지만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 호세 마르티네스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고전했다. 탬파베이는 미카엘 페레스의 3점포 등을 묶어 15-2로 승리했다.
배지환.
반면 배지환(21·피츠버그)은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에 6회 대수비로 출장, 7회 1사 1루 첫타석에서 중월 2루타를 때려냈다. 9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2018년 입단해 앞선 2년간 시범경기 2경기 출장에 그쳤던 배지환은 올해만 2경기에 모습을 보였다. 24일 경기에서 2타석 2사사구를 기록했던 배지환은 이날 3년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