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대만 유망주’ 류즈룽 격리… ‘코로나19 예방 차원’

입력 2020-02-26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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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즈룽. 사진=보스턴 글로브 캡처

류즈룽. 사진=보스턴 글로브 캡처

[동아닷컴]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시끄러운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가 대만에서 온 유망주를 격리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구단이 지난주 대만에서 플로리다로 온 류즈룽(20)을 격리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류즈룽에게 야구장에 나오지 말고 호텔에 머물도록 지시했다. 이는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고자 류즈룽을 격리한 것.

류즈룽이 발열 증상을 보인다거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일단 격리한 것으로 보인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격리 기간은 길지 않다. 류즈룽은 오는 3월 초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단순히 예방 차원의 격리다.

앞서 류즈룽은 보스턴과 75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는 2020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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