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세베리노, 28일 팔꿈치 수술 예정… 2021시즌 복귀

입력 2020-02-26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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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갑작스러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루이스 세베리노(26, 뉴욕 양키스)의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 일정이 공개됐다.

뉴욕 양키스 구단은 세베리노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26일 전했다.

앞서 세베리노는 지난 21일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라이브 피칭을 취소했다. 이후 정밀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투수의 팔뚝 통증은 팔꿈치 인대 파열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세베리노는 이번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은 최소 12개월이다.

이에 세베리노는 2020시즌 단 1경기에도 나설 수 없으며, 재활이 길어질 경우 2021시즌 후반기에나 복귀할 수 있다.

세베리노는 지난해에도 큰 부상으로 단 3경기에 나서는데 그쳤고, 오는 2020시즌 부활을 노렸으나 큰 수술을 받게 됐다.

지난 2017, 2018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를 이끌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와 9위에 올랐으나 이후 2년 연속 부상으로 실망을 안겼다.

물론 세베리노가 2021시즌에도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은 적다. 토미 존 수술의 성공 확률은 매우 높다. 구속이 낮은 투수들은 수술 후 구속이 상승하기도 한다.

다만 뉴욕 양키스는 세베리노의 이탈로 마운드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또 제임스 팩스턴도 시즌 초반에 출전할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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