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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PGA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팜 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매켄지 휴스(캐나다)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8-19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7번째로 PGA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