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브루스 보치, 프랑스 감독으로… “‘보샤이’로 불러달라”

입력 2020-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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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보치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스 보치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끈 브루스 보치(65)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이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보치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보치 감독은 2021 WBC를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을 맡았다.

보치 감독은 프랑스 태생. 미국 출신인 아버지가 프랑스 근무 시절에 태어났다. 이에 보치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감독을 맡은 것.

프랑스 야구 대표팀을 맡은 보치 감독은 “이제 보치가 아니라 ‘보샤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식으로 불러달라는 것이다.

단 보치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WBC 본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보치 감독을 WBC 본선 무대에서 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보치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25년간 2003승을 거둔 명장. 총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또 1996년에는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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