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몽고메리, 대체 선발 낙점… ‘3년 전 선발 경험’ 강점

입력 2020-03-06 0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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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나단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연이은 부상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뉴욕 양키스가 대체 선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조나단 몽고메리(28)가 선발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몽고메리가 뉴욕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의 선택. 몽고메리가 이미 3년 전에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 돼 좋은 성적을 낸 것에 주목했다.

몽고메리는 메이저리그 데뷔 해인 지난 2017시즌 29경기에서 155 1/3이닝을 던지며,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44개.

이후 몽고메리는 지난 2018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지난 시즌에 복귀했다.

만약 J.A. 햅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면, 몽고메리는 제임스 팩스턴과 루이스 세베리노의 부상 전부터 선발 투수로 분류됐을 것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1선발)에서 4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7개다.

뉴욕 양키스는 몽고메리 외에도 대체 선발 투수를 한 명 더 선택해야 한다. 세베리노는 시즌 아웃됐고, 팩스턴 역시 빨라야 5월 말에나 돌아올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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