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28,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경기 도중 발가락에 투구를 맞아 교체됐으나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위치한 스펙트럼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하퍼는 필라델피아의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미네소타 선발 투수 션 포픈의 투구에 왼발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하퍼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큰 부상은 아니나 자칫 골절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하퍼의 왼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선수 보호 차원에서 향후 몇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하퍼는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11타점 6득점 8안타, 출루율 0.571 OPS 1.821 등의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필라델피아와 계약한 뒤 기대에 못 미친 것을 만회하려는 의지에 차있다. 하퍼는 지난해 FWAR 4.6을 기록했다.
물론 지난해 성적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하퍼에 바라는 것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지난 2015년의 성적이다.
필라델피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위치한 스펙트럼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하퍼는 필라델피아의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미네소타 선발 투수 션 포픈의 투구에 왼발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하퍼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큰 부상은 아니나 자칫 골절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하퍼의 왼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선수 보호 차원에서 향후 몇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하퍼는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11타점 6득점 8안타, 출루율 0.571 OPS 1.821 등의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필라델피아와 계약한 뒤 기대에 못 미친 것을 만회하려는 의지에 차있다. 하퍼는 지난해 FWAR 4.6을 기록했다.
물론 지난해 성적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하퍼에 바라는 것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지난 2015년의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