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중단 계획… 개막전도 연기 불가피

입력 2020-03-13 0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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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주까지만 해도 개막 연기는 없다고 밝히던 메이저리그. 하지만 상황이 많이 변했다. 시범경기 중단은 물론 2020시즌 개막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가 시범경기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다.

아직 구체적인 중단 계획이 발표된 것은 아니나 미국 프로농구(NBA)가 시즌 중단을 선언한 것을 본다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도 더 이상 이어가기 어렵다.

또 시범경기가 중단될 경우, 27일 열릴 예정인 2020시즌 개막전 역시 연기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코로나19는 이미 스포츠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당초 애리조나 등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방법 등을 준비했으나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의미 없어진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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