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계 ‘두 번째 확진자’ 발생… 또 NYY 마이너리거

입력 2020-03-18 0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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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야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선수다. 코로나19는 메이저리그도 비켜가지 않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야구계와 뉴욕 양키스의 두 번째 확진자 발생. 앞서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뉴욕 양키스 구단은 철저한 격리를 통해 2차 감염을 방지하고 있다. 단 확진자가 계속해 나올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뉴욕 양키스는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마이너리그 훈련 시설을 폐쇄했다. 또 확진자와 메이저리그 선수단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13일 시범경기 중단과 2020시즌 개막전 연기를 발표했다. 개막전은 빨라야 5월 중순에 열린다.

한편, 미국 프로농구(NBA)에서는 이미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는 혈기왕성한 운동 선수도 예외가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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