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이 4월 20일 이후로 늦춰진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1회초 선발 등판한 백팀 박종기가 청팀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사구를 허용한 뒤 모자 벗어 사과하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