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PB, 143G 정상 시즌 데드라인 발표… ‘5월 19일 개막’

입력 2020-04-02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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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쿄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20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이 프로야구 개막일에 대해 언급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일 2020시즌 일본 프로야구 개막에 대해 "구단, 선수, 팬은 143경기 개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개막 목표는 4월 24일이지만, 대표자 회의 결과로 연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추가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것.

또 143경기를 치르기 위한 데드라인은 5월 19일이라고 덧붙였다. 5월 19일 이후에는 개막되더라도 완전한 한 시즌을 치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일부 선수들 중에서 이미 확진자가 나왔고, 일본 전체 확진자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쉽게 개막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한국 프로야구와 다르게 일본 프로야구에는 돔구장이 많다. 돔구장이 많다는 것은 겨울에도 야구를 할 수 있다는 뜻.

따라서 일본 프로야구 팀들이 중립 포스트시즌 경기 등을 받아들인다면, 5월 19일 이후에 개막해도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를 여지는 남아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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