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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주필러 리그가 유럽 주요 리그 중 처음으로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주필러 리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화상 회의로 열린 이사회에서 2019-20시즌을 현 시점에서 종료하기로 했다.

신트 트라위던 소속인 미드필더 이승우는 이적 후 한동안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다 지난해 12월 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점차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리그 조기 종료로 인해 공격 포인트 없이 4경기 출전으로 리그를 마쳤다.

한편, 21승 7무 1패(승점 70점)로 1위에 놓여 있던 브뤼헤가 우승팀이 됐고 이승우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은 9승 6무 14패(승점 33점)로 12위로 시즌을 끝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