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일(한국시각) 콜이 부인 에이미와 함께 코로나19와 싸우는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은 공중 보건 비영리단체인 다이렉트 릴리프에 기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마스크, 장갑, 가운 등 보건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장비다.
콜은 "뉴욕 주 인근의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도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콜은 “나와 내 아내가 기부하는 물품을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이 재단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이어 콜은 “국가적인 위기가 닥칠 때마다 뉴요커들이 도전에 나서는 것 같다. 뉴요커들은 회복력이 강하기 때문에 미국을 이끈다”고 언급했다.
콜은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뒤 지난 겨울 뉴욕 양키스와 9년-3억 2400만 달러의 놀라운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스포츠계에서는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통 큰 기부를 한데 이어 브라이스 하퍼도 50만 달러를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