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게릿 콜, 보건 종사자에 기부… ML 스타 선행 이어져

입력 2020-04-03 13: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수 최고 대우를 받으며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게릿 콜(3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기부 계획을 밝혔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일(한국시각) 콜이 부인 에이미와 함께 코로나19와 싸우는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은 공중 보건 비영리단체인 다이렉트 릴리프에 기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마스크, 장갑, 가운 등 보건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장비다.

콜은 "뉴욕 주 인근의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도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콜은 “나와 내 아내가 기부하는 물품을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이 재단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이어 콜은 “국가적인 위기가 닥칠 때마다 뉴요커들이 도전에 나서는 것 같다. 뉴요커들은 회복력이 강하기 때문에 미국을 이끈다”고 언급했다.

콜은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뒤 지난 겨울 뉴욕 양키스와 9년-3억 2400만 달러의 놀라운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스포츠계에서는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통 큰 기부를 한데 이어 브라이스 하퍼도 50만 달러를 쾌척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