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부자 구단주는?… LA 클리퍼스 스티븐 발머 ‘64조 원’

스티븐 발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 세계 프로 스포츠의 구단주 중 가장 부자는 누구일까? 미국 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스티븐 발머(64)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8일(한국시각)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들의 순자산 규모를 조사해 상위 20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발머. 순자산 규모가 527억 달러(약 64조 원)에 달한다. 발머는 지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지냈다.

발머는 지난 2014년 LA 클리퍼스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구단주가 됐다. 발머는 포브스 집계로 전 세계에서 11번째 부자다.

이어 2위에는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가 올랐다. 인도 크리켓 팀인 뭄바이 인디언스 구단주. 자산 규모는 368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3위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렌 FC를 보유한 프랑수아 피노 구단주로 나타났다. 자산 규모는 270억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