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V-리그 남녀 MVP, 나경복-양효진 선정

[동아닷컴]

2019-20 V-리그 남, 녀부 MVP로 나경복(우리카드), 양효진(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도드람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을 통해 이번 시즌 수상자들을 공개했다.

우선 관심을 모은 남, 녀부 MVP는 나경복과 양효진이 차지했다. 나경복은 총 30표 중 18표를 얻으며 10표를 얻은 비예나, 2표를 얻은 펠리페를 제치고 사상 첫 정규리그 MVP의 영광을 누렸다.

여자부 양효진 역시 30표 중 24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각각 3표 씩을 받은 이다영, 디우프를 제치고 최초로 정규리그 MVP 수상의 영광을 맛봤다.

리그 베스트 7에는 남자부에서는 리베로 이상욱(우리카드).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신영식(현대캐피탈), 김규민(대한항공), 레프트 나경복(우리카드). 정지석(대한항공), 라이트 비예나(대한항공)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한송이(KGC인삼공사),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 라이트 디우프(KGC인삼공사)가 선정됐다.

신인선수상은 여자부 박현주(흥국생명), 남자부 정성규(삼성화재 블루팡스)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