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선수들, 아동 기아 퇴치 위해 ‘100만 달러’ 모았다

입력 2020-04-17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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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포함된 자선 단체 등이 ‘홈 플레이트 프로젝트’로 100만 달러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컨트리 뮤직 가수 가스 브룩스 아동재단, 애덤 웨인라이트(3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자선 단체 ‘빅리그 임팩트’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아동 기아 퇴치 운동을 시작했고, 이번 해에는 오는 가을에 식사를 배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진행 시기를 앞당겼다. 이들은 빠르게 100만 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이는 400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며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어려운 이들을 도우려는 손길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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