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20일 훈련장 개방… ‘ML 개막’ 서서히 기지개

입력 2020-05-19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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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로저 딘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 말린스 로저 딘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서서히 개막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애미 말린스가 훈련장을 개방한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지역 라디오 폭스 스포츠 640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가 스프링 트레이닝 훈련장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오는 20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을 선수들에게 개방해 훈련을 도울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지사가 6월 무관중 경기를 허가한데 이어 마이애미는 선수들에게 훈련 장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메이저리그가 2020시즌 개막을 위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마이애미는 우선 배팅 케이지와 불펜 마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6월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 재개,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당분간은 무관중 경기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단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벌이고 있는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되어야 한다. 현재 양측은 추가 급여 삭감 등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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