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테오 엡스타인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시카고 컵스가 직원의 6월 고용을 약속했다. 단 임금 삭감은 피하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최소 6월까지 구단 직원의 고용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단 시카고 컵스는 6월 급여 일부를 삭감한다. 급여 삭감폭은 15% 이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구단 직원 해고를 발표한 구단과는 다른 길이다.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 등은 6월 구단 직원 해고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구단 재정이 악화돼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한 달 더 고용 보장을 약속했다. 아직 대부분의 구단은 고용 보장과 해고 속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모범적인 사례는 시애틀 매리너스다. 6월부터 10월까지 연 6만 달러 이상을 받는 직원의 급여 20% 삭감을 결정했으나 고용은 보장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6월 스프링 트레이닝 재개와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메이저리그가 정상화 돼야 구단 직원의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최소 6월까지 구단 직원의 고용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단 시카고 컵스는 6월 급여 일부를 삭감한다. 급여 삭감폭은 15% 이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구단 직원 해고를 발표한 구단과는 다른 길이다.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 등은 6월 구단 직원 해고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구단 재정이 악화돼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한 달 더 고용 보장을 약속했다. 아직 대부분의 구단은 고용 보장과 해고 속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모범적인 사례는 시애틀 매리너스다. 6월부터 10월까지 연 6만 달러 이상을 받는 직원의 급여 20% 삭감을 결정했으나 고용은 보장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6월 스프링 트레이닝 재개와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메이저리그가 정상화 돼야 구단 직원의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