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6월 19일 개막 확정… 일본시리즈 11월 21일

입력 2020-05-26 06: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쿄 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쿄 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아시아의 3대 프로야구 리그가 모두 열리게 된다. 일본 프로야구가 오는 6월 19일 무관중 개막을 확정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25일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19일 개막에 합의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긴급 사태 해제에 따른 것이다.

앞서 한국과 대만의 프로야구가 열린데 이어 이제 일본까지 프로 스포츠 기지개를 켰다. 또 메이저리그도 7월 개막을 노리고 있다.

당초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 3월 20일에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3개월 늦게 시작하게 됐다.

일본 야구는 6개 팀씩 두 개 리그로 나눠 우승을 다툰다. 팀당 143경기를 치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늦어지면서 경기 수를 120경기로 축소했다.

최후의 우승 팀을 가리는 일본시리즈는 11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단 일본시리즈 진출 팀을 가릴 리그별 클라이막스 시리즈 개최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