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7330] 대한체육회, IOC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운영권 유치

입력 2020-06-10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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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이영희 YISSEM 센터장(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이영희 YISSEM 센터장(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亞 유일 상해 예방·건강 보호 등 공동운영 지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스포츠 상해 예방 및 건강 보호를 위해 지정한 전 세계 11개 IOC 스포츠연구센터 중 하나이자 아시아 유일의 국내 IOC 연구센터의 공동운영권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IOC연구센터는 운동의학을 연구하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운동의학센터(소장 이영희)와 스포츠과학을 연구하는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융합체육과학연구소(소장 이세용)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국제연구소(연세스포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ISSEM)로 2015년부터 IOC 연구센터로 지정돼 지원을 받아오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센터장 이영희)는 5일 IOC 연구센터를 공동 운영키로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향후 IOC 리서치센터코리아(IOC Research Centre Korea·가칭)로 새롭게 연구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연구기관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IOC 리서치센터코리아 발족과 함께 선수들의 부상에 관한 공동 연구 등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상해 예방책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대회를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과 질병을 예방하고 경기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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