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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상주상무가 포항 전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와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상주와 포항의 경기 전적은 상주가 5승 2무 3패로 앞선다. 지난해 열린 맞대결서는 상주가 2승 1무로 포항에 패한 적이 없다.

이번 시즌 처음 열리는 경북더비 경기 역시 상주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 포항의 양측 풀백 심상민, 김용환이 상주로 군 입대를 했다. 포항은 상주 전 직전 울산과 경기에서 0-4로 패하며 수비라인의 허점을 노출했다.

반면 상주는 울산 전 패배 이후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부산 전서는 선발 명단 5명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전술을 시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경기력과 과정에 충실하고자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경기 당일까지 어떤 선수가 선발 출전할지 모를 만큼 최상의 전력을 갖는 것이 목표”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