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노사 협상이 길어지며 개막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NBC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있는 필라델피아 훈련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필라델피아의 집단 감염은 총 8명으로 선수 5명과 구단 직원 3명이다. 선수 5명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선수가 모두 포함됐다.
존 미들턴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의료 관계자들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클리어워터에 있는 훈련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플로리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훈련 시설 밖의 방역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7월 20일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60경기와 70경기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필라델피아의 집단 감염은 매우 나쁜 소식이다. 이번 집단 감염이 더 확산될 경우 노사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2020시즌 취소 가능성도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있는 필라델피아 훈련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필라델피아의 집단 감염은 총 8명으로 선수 5명과 구단 직원 3명이다. 선수 5명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선수가 모두 포함됐다.
존 미들턴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의료 관계자들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클리어워터에 있는 훈련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플로리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훈련 시설 밖의 방역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7월 20일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60경기와 70경기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필라델피아의 집단 감염은 매우 나쁜 소식이다. 이번 집단 감염이 더 확산될 경우 노사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2020시즌 취소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