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G 시즌’ 선수 연봉은?… ‘추신수 777만-류현진 740만 달러’

입력 2020-06-23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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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의 협상이 결렬되며 커미셔너 직권으로 열리게 된 메이저리그 2020시즌. 선수들의 연봉은 얼마나 줄어들었을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주 만장일치로 2020시즌 개막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기존에 사무국이 제시한 60경기 체제.

또 이번 2020시즌은 지난 3월에 합의한 내용에 근거해 열린다. 당시 합의 내용은 경기 수 비례 연봉 지급이다. 이어 서비스 타임 보장이다.

당시 합의로 각 구단은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60일간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에게 재난 보조금 성격의 돈 1억 7천만 달러를 선지급했다.

또 정규 시즌 개막 이후에는 경기 수 비례 연봉을 지급할 예정. 60경기는 162경기의 약 37%다. 따라서 선수들은 기존 연봉의 37% 가량을 받는다.

연봉 2100만 달러인 추신수는 777만 달러, 2000만 달러의 류현진은 740만 달러를 받는다.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이 대폭 줄어든다.

메이저리그 2020시즌은 결국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개막하게 됐다. 마지막 변수는 선수노조와 합의를 거치지 않으며 발생할 수 있는 보이콧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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