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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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노사 협상이 결렬되며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2020시즌 개막이 결정된 가운데,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지만은 2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지만은 지난 3월 귀국해 국내에서 2020시즌 개막에 대비해 훈련을 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3월 중순 시범경기를 중단한 뒤 계속된 노사 협상의 결렬로 2020시즌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결국 노사 협상은 결렬됐으나,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60경기가 열리게 된 것. 최지만은 곧 열릴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7월 초 스프링 트레이닝을 재개한 뒤 7월 20일경 2020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인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와 19홈런 63타점, OPS 0.822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지 4년 만에 첫 100경기 이상 출전. 또 2년 연속 2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한 활약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