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 2R 6언더파, 1·2R 합계 16언더파로 선두 질주

입력 2020-07-03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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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2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는 홍순상. 사진제공  | KPGA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회 대표를 맡고 있는 홍순상(39·다누)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3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2020년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타를 줄이며 1·2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여 코스레코드 신기록을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오후 3시 현재에도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이후 7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에 한발 더 다가선 홍순상은 “보기가 하나도 없어 무엇보다 좋았다”면서 “당초 예상보다 빨리 비가 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워낙 퍼팅 감이 좋았다. 1라운드도 그렇고, 샷감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좋은 퍼팅이 연이어 나온 덕분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1,2년 간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살리지 못했다. 좋은 기회가 왔으니, 마지막까지 집중을 해서 정말 (우승을 위해)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투어 15년차를 맞은 베테랑은 “잠시 골프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고 털어놓은 뒤 “우승도 좋지만 이제는 투어에 최대한 오래 남아 있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50살이 넘어서도 투어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바람을 곁들였다.

창원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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