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박지성 넘어 EPL 155경기 출전 금자탑

입력 2020-07-07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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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에버튼 전 선발 출전으로 EPL 155경기 째에 출전하게 됐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19-20 EPL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자신의 EPL 155번째 경기에 나서게 됐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거친 박지성의 EPL 154경기 출전을 넘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EPL 경기에 나선 선수가 됐다.

현재 한국 선수 중 EPL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기성용의 187경기다. 손흥민은 박지성을 넘어 한국 선수 중 EPL 최다 출전 단독 2위가 됐다. 타 리그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기성용의 기록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에버튼 상대로 리그 10호 골과 10호 도움을 동시에 노린다. 한 골만 추가하면 손흥민은 4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또 도움까지 올리면 10-10 클럽에도 가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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