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황소’ 황희찬, 라이프치히 입성 ‘베르너 등번호 11번 받아’

입력 2020-07-09 09: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황소’ 황희찬(24)이 드디어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 입성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현지 언론은 황희찬의 이적료를 1400만~1500만 유로(약 190억~202억원)이라고 전했다.

이적 발표 후 라이프치히 구단은 구단 SNS를 통해 한국어로 “국산 황소 황희찬 이적 완료”라는 문구를 전하며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이번 시즌 34골을 기록한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등번호 11번을 이어 받는다.

황희찬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프치와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야망과 목표가 있고, 승리를 향한 갈망이 있는 젊은 클럽에 왔다. 공격적인 스타일이 나와 잘 맞는다”며 의욕을 보였다.

또 “라이프치히로의 이적은 내게 선수로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다. 팀의 성공을 도울 것이며 당연히 가능한 한 최대한 많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