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수혈’ LG, 이정용-이찬혁으로 분위기 반전 노려

입력 2020-07-22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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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정용.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가 젊은 투수들을 통해 불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LG는 22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김대현(23), 여건욱(34), 백승현(25)을 빼고 이민호(19), 이정용(24), 이찬혁(22)을 합류시켰다.

22일 경기 선발투수인 이민호는 당초 예정대로 10일 로테이션에 따라 이날 엔트리에 포함됐다. 관심을 모은 얼굴은 첫 1군 콜업을 받은 이정용과 이찬혁이다. 발목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김대현과 1군에서 말소된 여건욱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젊은 피들을 수혈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김대현은 발목 쪽이 조금 안 좋다고 해서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여건욱은 엔트리에서 아예 빠졌다. 이정용과 이찬혁이 둘을 대신해 들어왔는데,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9년 1차지명 신인인 이정용에 대해선 “검증된 1차지명 자원 아니겠나. 키도 크고 잘 생겨서 야구만 잘하면 인기가 정말 많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찬혁에 대해선 “최근 홈경기 때 내가 ‘조만간 외국인투수가 한 명 온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그게 바로 이찬혁이다. 던지는 폼을 보면 아주 역동적이다. 또 강한 팔스윙을 가지고 있어 그렇게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두 투수의 기용법에 대해 묻자 “신인들은 원래 처음 던질 때 긴장을 상당히 많이 한다. 될 수 있으면 편한 상황에서 던지게 하려 한다. 다만 김대현과 여건욱을 대신해 들어온 투수들인 만큼 향후 상황을 조금 더 살펴볼 필요는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수원|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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