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김시우, 3R 공동 19위 마감

입력 2020-07-26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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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5개 대회 연속 예선을 통과한 김시우(25)가 공동 1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약 79억4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사흘간 9언더파 204타를 때려 2라운드보다 2계단 하락한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1라운드에서 71타를 때려 이븐파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뒤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였다.

출발이 좋았다. 2번 홀(파4)에서 약 2.7m, 4번 홀(파3)에서 3.7m 버디 퍼트를 각각 홀컵으로 떨어뜨렸다. 5번 홀(파4)에서 파 퍼트가 아쉽게 빗나가며 한 타를 잃었지만 6번 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2번~4번~6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뽑아냈다. 이후 한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15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3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PGA 투어가 재개된 뒤 첫 대회였던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두 번째 대회였던 RBC 헤리티지에서 연속 컷 탈락했던 김시우는 이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2019~2020 시즌 최고인 공동 11위에 오른 뒤 로켓 모기지 클래식(공동 57위),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64위), 메모리얼 토너먼트(공동 18위)에 이어 이번 3M 오픈까지 5개 대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9언더파인 김시우는 7명이 어깨를 나란히 한 공동 6위 그룹과는 2타 차, 6명이 동률을 이룬 공동 13위와는 1타 차다. 4라운드에서 대폭 타수를 줄인다면 시즌 첫 톱 10 진입도 불가능하진 않다. 20위 내 순위를 유지한다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 20 진입이 된다. 김시우의 최종 라운드 티 오프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 1시25분. 9언더파 동률인 로버트 개리거스(미국)와 함께 플레이한다.

최경주(50)도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2라운드와 같은 공동 33위에 랭크됐고, 이븐파를 친 이경훈(29)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62에 머물렀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마이클 톰슨과 리치 워런스키(이상 미국)는 3라운드에서 나란히 3타씩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샬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과 토니 피나우(미국)가 각각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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