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미공개 IL’ 마르티네스, STL ‘7번째 확진 선수’ 추정

입력 2020-08-05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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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미공개 확진 선수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9)인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확진 선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선수는 야디어 몰리나를 포함한 총 6명이다.

이에 따르면, 몰리나를 비롯해 폴 데용, 주니어 페르난데스, 랑헬 라벨로, 에드문도 소사, 코디 휘틀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총 7명. 하지만 이들 외에 나머지 1명은 신상 공개를 거부해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현지 매체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마르티네스를 ‘사유 미공개’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 것에 주목하고 있다. 마르티네스가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라는 것.

세인트루이스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공개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것은 비교적 확실해 보인다.

이번 세인트루이스의 집단 감염은 선수 7명, 구단 직원 6명으로 총 13명에 이른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7일까지 강제 휴식을 취한다.

이후 오는 8일 시카고 컵스 전부터 정상적으로 경기를 가질 예정이나 이 역시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 코로나19 확진 선수의 복귀 일정은 알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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