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까지 4K 무실점… 위기 속 탈삼진 돋보여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경기에서 부진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승에 재도전한 가운데, 불안함 속에서도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선두타자 범타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덤 듀발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다. 3루수 브랜든 드루리의 송구가 아쉬웠다.

이후 류현진은 와일드피치로 1루 주자를 2루까지 보냈으나, 오스틴 라일리를 삼진으로 잡으며 한 숨을 돌렸다. 이날 경기 3번째 탈삼진.

불안함 속에서도 탈삼진 능력을 보인 류현진은 2사 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가 된 요한 카마고까지 삼진으로 처리했다. 2이닝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