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다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19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무대를 밟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중요한 1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LA 다저스와 NLCS 1차전을 가진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애틀란타는 1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1차전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애틀란타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1루수 프레디 프리먼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포수 트래비스 다노-2루수 아지 알비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좌익수 애덤 듀발-우익수 닉 마카키스-3루수 오스틴 라일리. 선발 투수는 맥스 프리드.
이전 포스트시즌 경기와 다를 것 없는 선발 명단이다. 현재 애틀란타 타선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타자는 4번, 포수로 나서는 다노.
다노는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경기에서 타율 0.600과 2홈런 7타점, 출루율 0.692 OPS 2.092 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다노와 함께 프리먼, 아쿠냐 주니어, 오수나가 좋은 활약을 보일 경우, 애틀란타 타선은 결코 LA 다저스에 밀리지 않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