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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아쉽게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 3인으로 알렉 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를 선정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시즌 8경기에 나서 7번을 선발로 등판했고,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샌디에이고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 2/3이닝 5피안타 3실점하며 데뷔 시즌부터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하지만 신인왕 경쟁자들의 성적이 막강해 최종 후보에서는 아쉽게 빠지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