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새 구단주가 공격적인 투자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할까? 뉴욕 메츠가 ‘FA 최대어’ J.T. 리얼무토(29) 영입 0순위로 꼽히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들의 수락과 거절 소식을 전했다. 6명 중 4명이 거절.
최대어로 꼽히는 리얼무토는 예상대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뒤 FA 시장에 나왔다. 리얼무토는 4년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현재 리얼무토 영입 0순위로는 뉴욕 메츠가 꼽히고 있다. 리얼무토는 영입만 한다면 전력 보강을 보장할 수 있는 포수. 장타력과 수비를 두루 갖췄다.
뉴욕 메츠는 최근 구단주가 교체됐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인수가 최종 완료됐다. 구단주가 바뀐 뉴욕 메츠는 이번 FA 시장의 큰 손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미 리얼무토 영입 0순위로 평가되고 있고, 나아가 선발 마운드 보강까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콥 디그롬의 전성기 내에 우승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뉴욕 메츠의 영입 타겟이 된 리얼무토는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266와 11홈런 32타점 33득점 46안타, 출루율 0.349 OPS 0.840 등을 기록했다.
장타력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포수. 이에 리얼무토는 뉴욕 메츠를 비롯한 포수 보강을 노리는 부자 구단의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