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베테랑 외야’ 브랜틀리와 접촉… 좌타 보강

입력 2020-12-04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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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브랜틀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베테랑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3)가 뉴욕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될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FA 시장에 나온 외야수 브랜틀리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또 뉴욕 양키스에게는 왼손 타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브랜틀리 영입은 공격력을 갖춘 왼손 타자 추가라는 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카드다.

단 뉴욕 양키스가 브랜틀리와 계약할 경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은 뒤 FA 자격을 얻은 DJ 르메이휴(32)를 잡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브랜틀리는 이번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0.300과 5홈런 22타점 24득점 51안타, 출루율 0.364 OPS 0.840 등을 기록했다.

타격 파워는 크게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브랜틀리는 타격 정확성 면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 타율과 출루율은 0.297와 0.354다.

한편, 이번 FA 시장에서 여러 대형 선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브랜틀리와 접촉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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