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 김태훈, 팬 클럽과 함께 저소득 아동 위한 기부금 전달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는 10일 김태훈 프로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사진은 기부금 전달식 모습. 김진희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과장, 김태훈 프로, 남선우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사무국장(왼쪽부터). 사진제공 |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본부장 김정미)는 10일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상금왕의 주인공 김태훈의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약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김태훈 기금, 나이스 버디&이글’은 제63회 KPGA 2020 선수권대회부터 시즌 마지막 대회로 치러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김태훈의 버디와 이글 개수에 따라 팬클럽(다이내믹 태훈)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 된 것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를 통해 경기도 화성시 내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으로 마스크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코로나19로 가장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훈은 “올 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큰 동력은 팬클럽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덕분인 것 같다”며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뜻의 기금을 조성해주신 회원들의 마음에 무척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며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 “선수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의 진심을 담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