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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GS칼텍스가 6연승 도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5일(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11차전에서 10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현재까지 GS칼텍스는 팀 순위 득점, 블로킹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화끈한 경기력과 끈질긴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무패를 기록하던 흥국생명을 제압하며 정규리그 5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탔다.
이제 GS칼텍스는 1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12차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와의 경기에서도 장점인 높이와 강력한 서브로 상대의 공격을 흔들고, 다양하고 빠른 공격을 활용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살려 경기를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우리는 젊은 팀인 만큼 기세를 타면 누구보다 무서운 팀이다. 젊음을 앞세워 도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장 이소영 역시 “선수들 모두 준비한대로 잘하고 있다. 매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오늘 경기도 분위기를 살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
가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11일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2013~2014 V-리그 이후 7시즌 만에 6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