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선수들은 지난 9일 구현모 KT대표이사가 보낸 한우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이는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는 데에 큰 힘이 됐다. KT는 12일 LG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KT의 허훈이 한우를 맛있게 먹고 있다. 사진제공 | KT소닉붐
부산 KT 선수들은 지난 9일 구현모 KT대표이사가 보낸 한우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이는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는 데에 큰 힘이 됐다. KT는 12일 LG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KT의 허훈이 한우를 맛있게 먹고 있다. 사진제공 | KT소닉붐
부산 KT 선수들은 지난 9일 구현모 KT대표이사가 보낸 한우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이는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는 데에 큰 힘이 됐다. KT는 12일 LG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KT의 허훈이 한우를 맛있게 먹고 있다. 사진제공 | KT소닉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는 구단주의 애정과 관심이 담긴 한우 회식에 제대로 탄력을 받았다. KT는 12일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98-88로 이겨 7연승을 신고했다. 최고참 김영환(36·195㎝·25점)을 비롯해 양홍석(23·195㎝·25점), 허훈(25·180㎝·14점) 등 국내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25점·13리바운드를 기록한 양홍석은 6일 인천 전자랜드전(원정·82-74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홍석은 전자랜드전에선 2017~2018시즌 데뷔 이후 한 경기 개인 최다인 33점과 함께 12개의 리바운드를 올렸다. 12일 LG전에서 기록한 13리바운드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다.
양홍석은 “7연승을 하는 데 도움이 돼서 기쁘다”며 “구단주님이 보내주신 소고기가 큰 힘이 됐다. 꽃등심과 안심을 보내주셔서 매우 맛있게 먹었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점이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또 보내주시면 더 잘하겠다”며 웃었다. 구 대표가 보내준 한우에 힘을 얻은 KT는 15일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