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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입단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단, 피지컬 테스트가 끝나지 않아 구단은 현재 계약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4년 이상, 연평균 700만달러 수준’으로 전해졌다.
김하성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하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 사례가 된다. 김하성 이전 류현진(33·2013년), 강정호(33·2015년), 박병호(34·2016년), 김광현(32·2020년)이 있었다.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7시즌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대표 유격수로 발돋움 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