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신 대형신인 사토, 벌써 시범경기 3호 홈런

입력 2021-03-12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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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데루아키. 사진출처 | 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의 대형 신인 사토 데루아키(22)가 시범경기부터 예사롭지 않은 방망이 솜씨를 뽐내고 있다.

사토는 12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코나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렸다.

벌써 시범경기 3호 홈런으로 현재 이 부문 1위.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뛰어든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타격 페이스다.

우투좌타 내야수 사토는 지난해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스, 한신 타이거즈 등 무려 4개 구단이 영입 제의에 나섰을 정도. 사토는 계약금 1억엔을 받고 한신과 계약했다.

사토의 시범경기 3홈런이 더욱 놀라운 것은 3개의 홈런 모두가 상대 에이스들로부터 뽑아냈다는 것.

첫 홈런은 소프트뱅크의 이시카와 슈타로부터, 두 번째 홈런은 히로시마 외국인 투수 스콧 테일러에게, 3호 홈런은 세이부의 다카하시로부터 때려냈다. 이 중 이시카와와 다카하시는 올 정규시즌에서 각각 소속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투수들이다.

이날 세 번째 홈런을 때린 후 사토는 “직구를 받아쳤다. 초구부터 과감히 공략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신의 차세대 중심타자를 예약한 사토가 정규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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