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15일 개막…8개월 간 17개 대회 열전 돌입

입력 2021-04-13 13: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진제공|KPGA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5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총 17개 대회가 예정된 이번 시즌의 총상금은 136억 원. 새 시즌을 관통할 주요 포인트는 ‘베테랑’과 ‘젊은 피’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노련미 앞세운 김태훈·이태희·문경준
선두주자는 김태훈(36·비즈플레이)이다. 지난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5번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한 김태훈은 “올해 목표는 투어 데뷔 이후 한 번도 이뤄내지 못한 다승이다. 시즌 2승을 넘어 3승까지 도전해보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대상과 상금왕 2연패의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개막전을 통해 4년 연속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이태희(37·OK저축은행)도 눈여겨 봐야한다. 2015년 넵스 헤리티지에서 첫 승을 올린 그는 2018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2019~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3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2019년 대상 수상자 문경준(39·휴셈)도 노련미로 돋보이는 베테랑이다.

패기로 무장한 김한별·이재경·김주형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거센 ‘영건 돌풍’을 일으킨 김한별(25·SK텔레콤), 이재경(22·CJ오쇼핑), 김주형(19·CJ대한통운) 등은 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 3인방이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대상과 상금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던 김한별은 “지난해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비시즌에 많은 노력을 했다. 100m 거리 이내 웨지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고 체력 강화에도 힘썼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별에 이어 대상, 상금 각 3위를 차지했던 이재경은 “목표는 대상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샷 컨트롤과 퍼트 훈련에 매진했다”며 “지난해 우승 찬스를 맞이했을 때 중요한 퍼트를 종종 놓친 적이 있어 퍼트를 중점적으로 다듬었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KPGA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109일) 기록을 새로 썼던 김주형도 미국에서 돌아와 개막전부터 참가한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국내 무대에서 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