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12-3 완승을 거뒀다.
특히 5회초 터진 집중타가 돋보였다. 6번 쥬릭슨 프로파부터 3번 매니 마차도까지 7타자 연속 안타로 애리조나의 얼을 뺐다.
샌디에이고는 프로파가 우전 안타, 빅터 카라티니가 중전 안타, 김하성이 1타점 우중간 안타, 토미 팜이 우전 안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타점 좌전 안타, 트렌트 그리샴이 우전 안타, 매니 마차도가 3타점 안타를 봇물처럼 터뜨렸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에릭 호스머가 1루수 뜬공으로 잡히며 첫 아웃을 당했다.
샌디에이고가 ‘7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5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6-2로 역전한 샌디에이고는 이후 네 번의 공격에서 6회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솔로포와 9회초 호르헤 마테오의 투런포 등으로 추가 6득점 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