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1골·1도움’ PSG, 프랑스 FA컵 우승

입력 2021-05-20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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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의 1골·1도움을 앞세운 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축구협회(FA)컵인 쿠프 드 프랑스에서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AS모나코를 2-0으로 물리쳤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PSG는 전반 19분 음바페의 패스를 마우로 이카르디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36분에는 음바페가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리그1)에서 모나코에 두 번 모두 패했던 PSG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설욕했다.

이로써 PSG는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14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난 뒤 지난 1월 PSG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직후 슈퍼컵 성격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SG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최종전을 남겨놓고 선두 릴(승점 80)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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