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엔트리] KT 쿠에바스 첫승 다음날 1군 제외, 전유수 등록

입력 2021-05-20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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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 스포츠동아DB

KT 위즈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1)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쿠에바스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ERA) 7.39로 부진했다. 19일 수원 두산전에서 첫 승을 거뒀지만, 5이닝 6안타(1홈런) 3사사구 4삼진 5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1.86의 이닝당 출루허용(WHIP), 0.306의 피안타율 등 세부 지표도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다.


이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쿠에바스가 승리한) 어제는 타선의 도움이 컸다”며 “초반에 계속 좋지 않다. 항상 그러다 보니 분위기도 다운되는 측면이 있어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좋았을 때의 공이 나오지 않는다. 나쁘게 말하면 정신 차리라는 뜻이고, 좋게 말하면 지금 페이스가 좋지 않으니 생각을 정리하고 오라는 뜻이다.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니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쿠에바스의 등록 가능 시점은 광주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30일이다. 이 감독은 “그때 등록이 가능하지만, 생각을 좀 해보겠다. 다음 주에는 도쿄올림픽 예비엔트리 선수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기 취소가 있어 선발투수 4명으로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이날 쿠에바스가 빠진 자리에 베테랑 불펜투수 전유수를 등록했다. 4월 24일 말소 후 27일만의 등록이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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